틈새 38

[FFBEWOTV] 3부 1장~5장 플레이 수기

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평범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느낀 점을 적은 메모를 모아온 것입니다.스토리 상황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됩니다. 1장 1절 런달 애들아 무사했구나! ㅋ 런달식 축하 뭐냐고 난 바로 긴급한 문제 일어난 줄 알았지 런달 병사 '너의 토드로 개구리 되어서 살포시 밟히고 싶다' 이거 뭐임 이런 분위기 괜찮은 거 맞냐고 아!!!!! 제이든 살았구나!!!!!! 쇠약제이든 궁금해 와 큰뜻을 위해 아들 결혼식에도 안 가는 헬레나 마정구는 뭘까 그리고 친구 없는 길가메시가 어쩌다가 시무르를 사귀게 됐을까 이런 거 궁금해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네 새 옷 선물해준 사람한테 냅다 그래도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다 하고 칼 들이미는 슈텔. 그건 맞다 하고 받아주는 길가. 뭐????? 마쉐리 임..

파판일지/WOTV 2024.05.07

[FFBEWOTV] 또 다른 이야기 제3장 1~4절 감상 수기

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평범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느낀 점을 적은 메모를 모아온 것입니다. 스토리 상황에 관한 스포일러 및 스크린샷 등이 포함됩니다. 1절진심 벼락치기 레전드 아 비전카드 보니까 펠레네는 라프 이전의 둠전을 알고 있다고 했는데 혹시 그거랑 관련된 건가? 뭐야? 여기서 라프랑 펠레네 사귐? 크리스탈 탈취했다니까 다른 것도 아니고 재의 왕의 '불행'을 걱정해 주는 크전들 알스트리아 대학생이야?! 아!!! 난 지금까지 이 크전들이 인간의 외형과 행동 방식을 흉내낸 단말기로서 AI크리스탈이 합성해서 만들어내는 식으로 자연발생한 거겠거니 했는데 실제로 역사 어딘가에 존재했던 인간을 기억 싹 밀고 데려온 거라면?!?! 팔 팔름왕국?!?!?!?!?! 브엑에 있는?!?!?!? 아오 브..

파판일지/WOTV 2024.04.17

[FFBEWOTV] 2부 인터루드 희망의 서 플레이 수기

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평범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느낀 점을 적은 메모를 모아온 것입니다. 스토리 상황에 관한 스포일러 및 스크린샷 등이 포함됩니다. '중립을 유지한다'라는게 얼마나 정치적인 일인지 알겠니 사달리야 이쯤되면 반지없는데도 저만큼 위협적인 세력을 만든 크리가 쩌는거아님?! 이렇게 길가메시 충성맨인 애가 어쩌다가 타도 길가메시가 되는 걸까 그리고 엑시아는 지금 산 걸까 죽은 걸까 만약에 처음부터 사달리 말고 엑시아를 섭외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근데 엑시아는 뭔가 사달리에 비해서는 사리분별을 하는 타입이니까 실리를 추구하고 좀 덜이상적으로 행동했을지도 몰라 나 크리가 활 겨눌 때 엑시아가 대신 맞아서 죽나보다 이렇게 천편일률 고리타분할 수가 이랬는데 고리타분한 건 나였다 좀 웃긴..

파판일지/WOTV 2024.04.14

[FFBEWOTV] 2부 인터루드 절망의 서 플레이 수기

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평범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느낀 점을 적은 메모를 모아온 것입니다. 스토리 상황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됩니다. 사달리엑시아 나올 때는 흥미롭긴 한데 그래서 우리 애(제이든)가 왜 죽어야 했던 건데요 엉엉 하는 기분을 느끼느라 완전 몰입은 안 하고 있었는데 길가암넬 나오는 장면 되니까 갑자기 생각이 많아짐 (근데 브엑 시즌2에서 얼칼베리 나왔다는 장면이 기억이 안 나네 어차피 비전이었다니까 비교적 덜 중요하겠지만) 인간사를 개인의 목표를 위해 쥐락펴락하는 고차원 존재들이란 상황이 파판택의 적들을 떠올리게 해서 좋았다 인류 문명을 본래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력을 갈라서 싸움 붙이자 이 발상 자체가… (작가들이 의식하고 썼을지는 알 수 없으나) 알도르 황제..

파판일지/WOTV 2024.04.14

[FF4] 다크엘프란 뭘까

4편의 다크엘프… - 크리스탈이 있으면 영생할 수 있다고 믿었다.- 크리스탈 안에 영혼이 십 수년 간 봉인될 수 있었다.- 달에 있는 크리스탈들은 자의식이 있었다.이거만 재조합해서 확대해석해보면 다크엘프란 크리스탈을 활용한 실험에 쓰이던 존재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 (금속에 약한 이유도 혹시?)이렇게 된 김에 좀더 구체적으로, 내 마음대로 리메이크한다 치고 상상해보았다. 어쨌든 완전 제 상상입니다 이 밑으로도.푸른 별에는 다크 엘프는 커녕 그냥 엘프가 있다는 소문도 못 들어봤으니, 어쩌면 엘프란 것이 달 만들어지기 이전 그 화성과 목성 사이의 별에 살던 종족일까 생각도 해보았다. 혹은 어쩌면 엘프라는 종족 자체가 크리스탈에 융화시켜 자각 있는 크리스탈로 만들어질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유기체일지..

파판일지/4 2024.03.26

[FF4TAY(3D)] 플레이 수기 (2)

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평범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느낀 점을 적은 메모를 모아온 것입니다. 스토리 상황에 관한 스포일러 및 각종 공략 방법 그리고 스크린샷 등이 포함됩니다. 진월 편: 지상점점 다가오는 달이래 고전SF호러클리셰소재잖아 내가 본 거 중엔 데드스페이스나 멜랑콜리아 생각나고 좋다 레벨 40 되어 있었네 수수께끼의 소녀들이 비처럼 내리는것도아니고 저렇게 머니건마냥 뿅뿅 사출되다니 제목이 성식… 일식월식할때 그 식이려나 엣지 갑자기 나타나서 비공정 하이재킹한 거동수상자한테 그래도 과격한수는안쓰네 아… 엣지 방금 로자어머님한테 깍듯한 존댓말씀 크윽 어쩌다 보니 에블라나를 먼저왔네 근데얘들아혹시 백마법쓸줄아는사람없니 너무센데 이게 맞는건가 성주님 후열로 가세요 헐맞아!!!!! 성주님..

파판일지/4 2024.03.26

[FF4TAY(3D)] 플레이 수기 (1)

게임 시작한 날: 2023년 9월 17일 끝낸 날 : 2024년 3월 26일 별개의 주의사항… 엣지에 대한 호감 발언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해당 캐릭터나 엣지리디 커플링에 거부감이 큰 분께서는 읽기를 재고해보시는것도… 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평범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느낀 점을 적은 메모를 모아온 것입니다. 스토리 상황에 관한 스포일러 및 각종 공략 방법 그리고 스크린샷 등이 포함됩니다. 테오도어 편 그러고보니 4에서 아다만타이트 못모았던거같은데... 그래 대낮에도 출몰하던 몬스터가 다사라진세계에 정세가 어떻게바뀌었을지 궁금하긴하다 그동안은 무조건 기술력군사력좋은 바론이잘나갔지만 이젠 아닐수도있잖아 몬스터가없어졌으니 세계평화를위해 이제 공식적으로 비공정생산을중단하는 바론조약같은거상상함..

파판일지/4 2024.03.26

[TOR] 첫 클리어 후기

스토리 결말까지의 치명적인 스포일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운명의 수레바퀴 W.O.R.L.D. 우리집데님은 과거로 돌아가서 역사를 바꿀수있더라도… 그렇게해서 더이상적인 결과가 나온다치더라도 그 문턱까지 가서 구경만하고 모든 다른 가능성들을 본다음에 마지막으로는 결국 맨처음갔던 그루트로 가게될것같다는생각… 거기가 자기가 돌아가야 할 곳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있지않을까 그렇게 해서 돌아왔을땐 진짜 독기 빡 품고… 피도 눈물도 없는 칼같은 리더(그런 동시에 늘 여유롭고 흔들림 없어 보임) 그렇게 될수도 있을거같아 후회와 고뇌를 완전히 매듭짓고 와서 이젠 앞만 보겠다 그런 느낌으로 패왕의 길을. 다른 사람 눈에는 열아홉치고는 수상할 정도로 경험이 많은 사람처럼 보일지도. 나는 엔딩나면 가뿐하게 뉴게임플러스 같은 ..

게임일지 2024.03.21

[TOR] 플레이 수기 (2)

챕터 44장 입성한 현재 작중날짜는 147일째고 부대원은 37명 우리팀으로 들어온 애들은 아무도 안죽었다 데님 일러랑 도트 바뀐거 매우 좋다 실수로라도 다른 루트 스포일러 안당하고 살아야지 근데 다음에 할때 여기까지 올수있을까 흑흑 그미친난이도를 다시극복할수있을까 아 그럼 이제 또 메인퀘 좀 하다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벽에 막혀서 삼림에 줄창 박혀서 수련하다가 안죽고 살아돌아온 간프랑도 또 싸우고 여차저차 해야겠지 앞날이 막막 그러고보니 라비니스 씨가 다시 안 나오는데 내가 뭘 놓쳤나 오미스부터 왔다 적마도사같은 옷을 입은 해적아저씨 해적들 직업군이 정말 다양하다 아 이아저씨 영입을못해서 내가 스토리를 안가고 막혀있네 게임진행을 방해하는것: 게임그자체 드디어 아저씨 힐거리닿는곳에도착 휴 결국 쫄 다죽여..

게임일지 2024.03.21

[TOR] 플레이 수기 (1)

게임 시작한 날: 2022년 11월 11일 끝낸 날: 2024년 3월 20일 원래는 게임 지인과 같이 진도를 맞춰서 플레이하면서, 서로 다른 루트를 골라서 동시에 감상하는 기가 막히게 재미있어 보이는 컨텐츠를 기획했다. 그런데 그 지인이 안타깝게도 첫 간프전에서 오브다와 베르다를 도저히 이기지 못해(파판 택틱스 유경험자인 나와 달리 그 지인은 아쉽게도 SRPG 자체가 처음이었다.) 수 개월간 플레이가 정체되었고, 결국 2023년 여름쯤부터 나 혼자서 다시 플레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2023년 9월, 1챕터를 클리어하면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이렇게 실시간 감상문을 남기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1챕터 당시의 감상문은 남아있지 않다.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평범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게임일지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