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후감 3

[BG3] 1회차 플레이 후기

스토리 결말까지의 치명적인 스포일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할 말이 많냐. 이런 거 시간 지나고 나서 미래의 내가 보면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기 때문에 미래의 나에게 컨텐츠 제공을 위해서 무조건 많이 적어두기로 했다. 게임 평가를 해 보라고 하면 이것저것 비교해가면서 할 말이 많을 것 같지만 나는 그냥 이런 장르의 게임이 많으면 많을수록 일단은 그 자체로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생략하고 최대한 내 플레이 얘기만 해야지! 캐릭터 생성 - 커스텀 캐릭터: 오리진 캐릭터라는 건 아직 나에게는 너무 이른 개념이었다. - 종족(드로우): 하도 주구장창 회색 엘프 캐릭터만 하다보니 다양한 종족을 해봐야지 라는 생각도 한 때는 있었으나... 정식 발매일이 다가오자 내가 지금까지 창작물에서 본 회색 엘프 캐릭..

게임일지 2023.10.27

[FE3H] 첫 클리어 감상문

이 글은 평범하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나서 느낀 점을 적은 감상문입니다. 이 글에는 흑수리반 루트 및 특정 캐릭터와의 지원S 내용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더보기 덜보기 이 글에는 흑수리-제국 루트 및 예리차와의 지원S 내용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1회차 끝나고 2회차를 시작하는 소감 이름은 벨레스인데 외형은 남캐로 해서 플레이했다! 1회차는 노말클래식 난이도로 해서 44시간 정도? 파판 택틱스 할 때, 우리편 캐릭터 못 살린 채로 이겼을 때 가슴쥐어뜯으면서 리트했던 경험을 좋아해서 클래식을 꼭 눌렀다. 결과적으로 천각의 박동 박박 써서 우리편 애들은 아무도 안 죽인채로 깼다. 2회차는 하드캐주얼로 해야겠다 펠릭스, 이그나츠, 마누엘라, 한네만, 알로이스, 샤미아 영입했..

게임일지 2023.08.14

[FFBE] 스토리 이벤트 <낙조> 감상문

설마 나오겠어 싶었던 솔 네오 비젼 유닛과 영영 만들어질 일 없을 것만 같았던 솔 CG LB의 전격 출시를 기념하며, 스토리 이벤트 낙조(Afterglow) 녹화분을 재감상하게 되었다. 이 이벤트를 했던 게 약 9개월 전이었으니 그동안 까먹기도 했고 동인뇌가 날조한 기억도 있어서 보면서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 내용들을 메모하가로 했다. 하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이렇게 예전 블로그까지 부활시키게 되었다. 이하 전부 이벤트 내용 스포일러, 메인 스토리는 1부까지의 내용 포함. 더보기 1. 헬리악, 솔에 대해서 헬리악 이 호구 녀석! 헬리악은 원래 유라이샤 박사 밑에서 연구 중이던 마도과학자. 알도르로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불로불사술을 받은 몸이었다. 헤스의 민족인 덕택에 마력이 센 것으로 워낙 유명해서 ..

파판일지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