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평범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느낀 점을 적은 메모를 모아온 것입니다.
스토리 상황에 관한 스포일러 및 각종 공략 방법 그리고 스크린샷 등이 포함됩니다.
에스토 가자
비비 또 넘어졌어ㅜ
파판10 생각나는 배경
사람이 죽으면 가는 곳 영혼의 길
사제 냅다 처리하려고 하는 프레이야
오 여기 숙박해주네
ㅋ 남의 애인 꼬시기는 왜 되는 거임
아! 실수로 팔각봉 두 개 사버림
뭐야 알테미시온이 뭔가를 다 썼다는 편지가
굴그 화산
아 굴그화산 너무 멀어 보이는데 생각보다 금방 오네 근데 음악 1 굴그 브금 생각나게 만들어놨다 헐 아니 그냥 원본 멜로디가 들어가 있잖아?! 내가 파판1에서 이 음악 제일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고 이 간악한 쿠쟈
진짜 두더지가 사나봐
아 맞다 쿠이나 자동포션 안 꺼서 다 먹을 뻔
알테미시온이 뭘 잘못 써서 모그넷이 개판났다는구만
길이 왜 다 막혀있고 아무것도 없냐 두더지 이름이 우네
뭐야? 미친 익룡 두 마리가 날아와서 트위스터 두 대 연속으로 치니까 우리 전멸했는데?! 아니 미쳤냐고 왜 두 번 연속으로 쓰냐고 마이티 가드 칠 시간이라도 줬어야지
아오 스톱이랑 슬로우도 미스나는데
이번엔 그라비데랑 브레이크를 당연히 안됨 근데 먹을순있나봐
어라? 마스터드봄으로 즉사시켰다
저 익룡 너무먹고싶다.
안돼!! 지탄이 카운터로죽였어
텐트 쳐 텐트
아!!! 레버 이제 이해함 앗싸 하나는 찍었는데 맞았다
미친 익룡 또 나왔네 이번에야말로 먹어주지 라고 하자마자 트위스터 두 방 씀 저자식들
헐 먹었다!!! 잘했다 쿠이나야!!! 심지어 조리해서 먹음
쿠쟈 왜 가란드를 이겨야되는건데? ‘내가 나로 있을 수 없게 된다’이거 무슨 일인데 뭔가 심각한 경험을 하게 될 거라는 조짐이느껴진다
무슨 소리야 모그야!?!?!?? 아니 이게!!! 테라포밍이 뭔데!!! 뭐야 모그의 모습을 했다니 ㅠ???? 아니ㅠㅠㅠ??? 모그가 소환수엿어!?!??!?!? ㅠㅠㅠㅠㅠ??? 아… 이렇게 또 사연 있는 리본이…
모그리의 영혼이 트랜스?!
환경에 반발한 감정의 폭발
쿠쟈는 트랜스할 방법을 찾는 건가
뭐야 쏜앤존이 더이상 쌍둥이가 아니라는건 뭔소리야 아??ㅠ 하나가된거임?! 멜티제미니가뭔데 이게 얘네의 최후야지금?! 녹아가는 쌍둥이!?
그보다 리본을 낄수있는 시간을 줬어야 하는 거 아냐!! 보나마나 상태이상 다 막아주는 템일텐데!
아 잠깐 천사의 간식이란 스킬… 마법이 아니고 실제있는 만능약을 뿌리는거였어?! 아이템이 부족하대
지금 파티 지탄 쿠이나 에코 샐러맨더라서 지탄1명에 힐러가3명
아 ㅠ잡으니까 백신 주네
쿠쟈… 부인을 불경스럽게 건드리진 않았지만 말이 많았대 ㅋ 묻지도 않은 자기 계획 말해주기
근데 나도 쟤 조직도 없이 혼자서 일하느라 외롭고 힘들겠다 라는 생각은 해보긴함
쿠쟈 다른 세계 출신이구나 그래보이긴 했다만
아 시드 돌아왔다
부인한테 잘해라
꿈에서 가넷이랑 대화하는 지탄
현재 지탄 레벨 35 데이터상 플레이시간 26
가는 길에 이곳저곳 다 들러봐야 할까?
아 테라랑 가이아가 아예 따로였어 나는 가이아 이전 문명이려나 이렇게 짐작을
근데 각 세계에서 살다가 죽은 영혼은 빛나는 섬에서 모이는 건가
아 입센 탐험 얘기가 나오는구나
나도 가넷 알렉산드리아 와 있을 줄 알았는데 탑 꼭대기 이런 데
어 베아트릭스 무사했구나 지금 브금 어레인지 버전좋다 Roses of May인가 근데 그 앞에 Outlaws도 좋았어
크으 가넷을 선물로 주래
아그때 거기 노래부르던 거기 맞나
아!! 여기서 머리자르는 거였구나!!! 그래 왜 다른 데선 다 단발로 나오나 했다고
와 맵 다 뚫어주고 비공정 주고 어디든 가라고 하니까 진짜 최종결전 직전같다
아 쿠이나 레벨 제일 높은거 봐 내가 안 빼고 다녀서 ㅋ ㅠ 그치만 세상 모든 것의 맛을봐야 한단 말이야
일단 우리 무기랑 템 좀 갖추고 가자
각 지역 재방문
각종 숨겨진 컨텐츠 이런 거 바라지도 않고 난 그냥 쿠쟈의 정체가 너무 궁금하다 하지만 이런 허접 상태로 들어갔다간 힘든 경험만 하게 되겠지
애들 레벨은 둘째치더라도 에코랑 가넷 소환수 하나도 추가로 더 딴 게 없단 말이야 전투를 하긴 해야 해
지도상에서 가까워 보이는 데 순서대로 하나씩 다 방문하자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풀이하듯이
린드블룸: 근데 놀라울 정도로 뭐 얻을 수 있는 게 없네 이 허우적에 의미가 있는 걸까
대충 내가 이 복작복작 스팀펑크한 비주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많이 맡아 놓으면 나중에 어디 쓰일지 어떻게 알아
앞에 안 깠던 상자 하나 발견함
쿠의 늪: 오 개구리 다시 많이 번식했네! 금색 개구리는 또 뭐야
기자마르크 동굴: 와 여기 모그리 아기들 자라고 있어
여기 보스전 엄청 어려웠지~ (몇 년 된 추억처럼 얘기하기)
초코보 숲: 어 나 여기 처음 왔나봐
아 필드에서 초코보 타고 다닐 수 있었다고?! 그래 어쩐지 템창에 기살이 있더라니만
초코보 땅파기 도전! 젠장 겨우 2개 팠어 ㅋ 아니 1만 포인트 언제 채우는데요
초코보도 비공정에 태우고 가면 안되나요ㅠ? 동력원으로는 안 쓸테니까
남쪽 게이트:안 깐 상자 많다 안개 없어져서 운송수단 안 돌아가니까 묶인 사람들 많구나
얼음 동굴: 아 모그리가 막고 서 있어! 얼음이 녹고 있어서 위험하대 안개가 사라진 영향인가
토레노: 나 지금까지 성궁 4개밖에 못 모은건가 블러드소드라니 이런 좋은 게 있었냐고
경매 참가해봄 아오 이분들 뭐이렇게 가격을 올리는 거야 우리 전재산 8만길인데 5천길 갖고 벌벌떠는중
도가의 마도기 8100길 주고 샀다 엄청 쩌는 마법장신구 아니려나?!
아까 저쪽 길에서 귀족들이 오늘은 다크매터가 명품이라는 말 엿듣고 와서 16700길 주고 입찰했는데 잘한걸까 우와 오딘 소환 들어있는거네 잘샀다
근데 도가의마도기는 그냥 기념품이었다 뭐 좋은 말씀 적혀 있네
투기장몬스터랑도 싸워보기 이야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하고싶은 거 다 하는 사람 같다
그래 모든 파판주인공이 최종결전 이후 멀쩡히 돌아올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우와 만오천길벌어서 다크매터값 굳음
나 이제 카드도 잘 이겨 여전히 숫자 보는 법은 모르지만
다리 마을: 그때 여기 못 깐 상자들 있었다 촌장이 집 단디 지키고 있어서
지하로 내려가는 길 용접해놨어
촌장집은 여전히 못 터는군
아 가게 일주일 봐달래서 오케이 해봤더니 마음만 받는대 뭔가… 뭐지 이… 최종결전을 치르고나면 영영 돌아올 수 없을 것만 같은 기분 하필 여기 브금도 아련해서
그러고 보니 이 게임 내 첫인상중에 주인공이 도적단이래서 자유! 낭만! 트레저헌팅! 뭐 이런 키워드를 상상했는데 실제론 뭔가 그냥 처절하고도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풍파에 휘말리고만 그런 느낌이잖아
블루메시아: 아 여기 건물 3층의 보물상자는 영영 못까는 건가?
아 ㅠㅠㅠ 크레이라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구덩이만 패여있어 으아아악
알렉산드리아: 아 이리아 옷 완성 못하셨어요 ㅠ??
진짜 여긴 완전 다 무너져있구나 그래도 다들 열심히 복구하고 있구나
마다인 사리: 혹시 에코를 파티에 넣어 와야 무슨 이벤트가 뜨고 이런 건 아니겠지 아!! 알렉산드리아 갈 때는 가넷 데리고 가볼걸
엇 라니가 여기 와 있다고?! 도망갔는데?!
흑마도사 마을: 와 얘들아 다 돌아왔구나!
흑마도사78호: 모두가 행복해진다면 무기는 필요없어질까? 그러면 마법도 필요없어진다는 거겠지?
흑마들 다 마음 있잖아 괴로워하고 있잖아
이만하면 세상과 마지막 인사하기 충분히 한 거같아서… 라기보다 내가 뭘 놓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일단 입센 고성 가보기로 함 과연 지금 레벨로 될지 평균 한 31정도인 거 같은데
엇 이 대륙에도 늪이 있다 개구리 잡고 가자!
쿠엘 사부가 좋은 포크줬다 지금까지 잡은 개구리 37마리… 근데 이것도 막 99마리 같은 터무니없는 숫자 잡아야 궁극의 좋은 템 줄 거 같음
쿠이나: 여기 개구리는 잡기 쉽다해
입센 고성
어 파티 운용 방침 견해 차이로 샐러맨더 이탈한대 나 이거 어제 택틱스 오우거에서 겪었는데
붙잡을수도 있는 거야?! 보내줄 테니 혼자서 레벨업 많이 하고 와라
결전멤버 지탄35, 프레이야27, 쿠이나37, 비비31(수틀리면 바뀔수있음)
여기도 모그리 있네 아 모그넷 본부 초코보 타야만 갈 수 있는 곳에 있다고
이 아가레스랑 가고일 왜 이리 단단함 역시 지금 레벨에 올 게 아니었나
우와 청마법 지진 데미지 뭐임 4천이 떠 헐 케르베로스 먹었더니 리레이즈 배웠다 천재 쿠이나
성 진짜 넓네 상자 완전 많고 어라 샐러맨더다 나 의외로 쭉 메인퀘 길로 들어온 건가
다음에 만날 땐 적이란 소리 하면서 가는데? 근데뭐 그런 소릴 해 봤자 네가 쿠쟈 편에 붙을 것도 아니지 않니
앗 이거 가이아 세계지도 아니냐 흔들리며 움직이는 바닥!? 이거 그 돌 삼각형으로 놓여 있던 거기 같은데!!!
뭐야?! 보스전 나옴 와 다하카래 와 히트가 통하네 헉 죽였어 먹어볼걸그랬나 싶지만 일단 이겼으니 된 거지
밀어보고 때려보고 생각해봐도 안 열리는 문이 있다
근데 여기 왜 이렇게 쪼렙 무기가 많지 입센 시절에는 최강 장비였으려나? 아 뭔가 위화감 든다 했더니 여기 건물이 위아래가 뒤집혀 있네?!
다음에 와서 마저 털자 우리의 지금 레벨은 나약하다
아?! 샐러맨더 못 나왔어?! 설마 함정에 당해서?! 와 선택지없이 무조건 바로 구하러 가는구나 그 근데 이게 이벤트가 아니고 제가 직접 조종하라고요 혼자 전투 뜰까봐 무서운데
헐진짜 떨어져 있잖아
둘 뿐인데 전투 뜨고 그러지마라으아아악떴어 케르베로스를 데미지 500나오는 애 둘이서 어떻게 하라고 뭐라도 던져… 전멸했다
불러오기 했더니 인카운터 안 뜨고 그냥 나옴 하마터면 동료 구하러 갔다가 소식이 없어서 애들이 찾으러 가봤더니 입구 앞에서 사이좋게 죽은 채로 지금까지 파이널판타지9를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될뻔했네
와근데 얘네 4천왕같다
굴그에 마릴리스 살 거 같다
가넷 단발 뒤에서 보니 시원한 게 잘 어울림
아 다 내려주면 스토리 진행되는 거야? 가자 어라 굴그 용암 좀 식어 있네
샐러맨더: 왜 나는 하필 이 여자(프레이야)와 함께지?
지탄: 에코가 더 좋았어?
비비한테 슈타이너 돌보기를 부탁한대ㅠㅠ
바람의 사당 한참 찾았네 아 비비 ㅠ 휘날려가는 거 귀여워
지탄이 쿠이나랑 가는구나 그렇게 해서 사실 우리 파티 최고 레벨2명임
와 가기 전에 쿠이나의 청마법도 확인해 둔대 계획적이야 이녀석
쿠이나ㅠ 같이 가게 돼서 기쁘대 귀여워 아 쿠이나 발랄하게 뛰어 귀여워
4대 사당
우와 교차편집돼서 동시진행한다
혹시 이렇게 전투 없이 미니게임 식 이벤트로만 때우는 거면?! 정말 좋겠다
다들 수월하게 깼구나
아 진짜 불 마릴리스랑 땅 리치인거같은데
도대체 테라가 뭔데!
그러고 보니 난 베아트릭스도 최종 멤버 중 한 명이 될 줄 알았는데 끝까지 못 와서 아쉽다
듣자듣자하니 테라에도 쥐라는 동물이 있나본데
에코가넷 쪽은 안 보여주고 바로 보스전하나봐
하하 마이티가드와 화이트윈드만 있으면 백마가 부럽지않죠 엇 청마도사 누움
결국 지탄이 혼자 아이템 써가면서 버티다가 트랜스해서 깼다
와 야호 다른 애들 전투는 안해도 되나봐 왜 크라켄은 생긴 것도 안 나오는 거임 ㅠㅠ?
에코 기껏 지탄 좋아하냐고 물어봐놓고 가넷 대답 못들었어
무엇이 지탄을 이렇게 움직이게만들고잇을까
그러게 본인도 확실히 뭐라고 답할수있는게아니지않을까
확실한 건 얘는 본인의 목적이 아니라 주변 사람을 위해서 움직이긴 하는데
쿠쟈한테 원한이야 있을 수 있지만
그리고 자기가 그 외계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할 수도 있지만
그게 일개 도적극단 멤버가 이렇게 나서서 세상을 구하는 일을 일임해야만 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해… 하더라도 본인이 총책임자라는 위치에 있어야만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사실 그럴만한 가장 큰 동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중에선 가넷일 거라고
근데 그 뒤에 지탄이 직접말하는거보니 그래서 ‘그곳에 가면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는 입장인듯
ㅋ 샐러맨더 이해하기를 포기 선언
빛나는 섬 그냥 진짜로 여기 존재하는 섬이었어? 다른 차원이나 틈새 뭐 이런 데에 있는 관념적인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심지어 섬이 정말로 빛나고 있다
테라
와 생각 외로 시공으로 빨려들어간다
어 가란드다
가란드: 너도 푸른 달빛에 홀린 것 같군
우와 테라 글자 연출 신기하게 뜬다
뭐 뭐야 노란머리 엔피씨
지금 파판4 달도 좀 생각나고
앗 전투다 과연 테라 잡몹들은 얼마나 쎈지볼까 백눈깔이가있어 앗 죽음의룰렛 먹었다 냠냠
헐!! 의문의 소녀 꼬리있어!!
지탄을바쳐야해?!
마침 가넷이랑 스타이너 파티에 넣어왔었는데 둘 다 빼야되네 어쩔 수 없지 가자 비비 에코야
샐러맨더랑 프레이야는 잠깐 자유시간
와 여기 지탄네 종족들 많다 혹시 다 배양 개체인거야?! 근데 복제된 건 아니고 다양하게 만들어진
저장할 곳 찾으러 다니는데 마침 지탄이 이 근처에 쉬는 곳 없냐고 물어보네
때가 되면 영혼이 주입된다니! 헉 그래도 침대가있긴있네
아 프레이야가 재워준다(?) 이제 저장할 수 있는 곳만 있으면 딱이겠는데
오 왕큰크리스탈
테라와 가이아의 영혼이 섞이면…
가이아는 파랑이고 테라는 빨강이고 근데 지금 파란색인데 빨간 빛이 되면 영혼 주입이 시작되고 아니 뭔 소린지 모르겠다!
오 유닛 생성소다
음 이런 고전 SF스러운 게 또 정통 파판의 진 묘미 아니겠습니까
근데 개체 하나 탈출한 거 온 동네에 소문 다 나 있었던 건가
아 지탄이 가이아 가서 산건 우연이 아니라 가란드의 의도였다?!
가란드도 멸종한 고향 사람 부활시키는 목적?! 아… 그래 중요하지 이거… 고대 영혼들이 육체 없이 영혼만 백업되어있구나 이거 되살리는 거 진짜 중요한 사명이지
가란드도 혈혈단신으로 수고가 참 많았겠구나 음 하긴 1편 가란드 생각해 보면 또 뭐 그럴 수 있지
왕큰크리스탈 본 쿠이나: 오호! 커다란 돌이 있다해!
아나 핥아본대 ㅋ ㅠ 짠맛나? 의외네
뭔가 비비가 전에 겪었던 내적갈등이랑 비슷한 상황이 지탄한테도 와버린
와 판데모니움은 영혼 아카이브였어!
지탄 말하는 거 봐 ‘여기가 그 잘나신 저택이란 말인가. 취향 참.’
지탄이 가이아 간 게 12년 전이야?!
쿠쟈는 자아 강한 불량품이구나
아… 아… 쿠쟈 자기가 제놈인 거 일부러 숨기고 싶어서 꼬리도 숨기고 머리색도 바꾸고 그러고 있는 거라고?!
쿠쟈가 형이면 가란드가 아빠게?!
쿠쟈는 그래도 가란드가 곧이곧대로 시키는대로 한 거지 심지어 아빠가 자기 버리고 지탄한테 더 큰 임무 맡길까봐 일부러 가이아에 버렸다….?
지탄 살려두고 자기가 지탄보다 유능한걸 입증하려고 하고 근데 그러고는 가란드 뜻에 따르지 않겠다며 반항했다?
가이아를 테라포밍하는 계획이야
아 그래서 쿠쟈의 이명이 사신이라고 지탄이 2대 사신이 될뻔한 거라고
한편 이 시각 기분 좋아 보이네 쿠쟈
번아웃 지탄
아 잠깐만…. 그럼 말이야 혹시 트랜스라는 게…
테라의 누군가의 영혼을 일시적으로 불러와서 빙의시키는 그런 거였으면 어떡해?! (※ 원론적으론 틀린 소리이긴 한데 그것이)
소환수가 영혼인가 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쿠쟈가 트랜스에 관심이 있었던 걸 보면 아무래도
나 진짜 여기 확정 전멸 이벤트일거라고 생각했다 오 잡았다 엘릭서를 2개나 쓰긴 했지만
쿠이나: 지탄에게는 아직 개구리 대접을 안했다해
야 지탄아 지금 얘네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다 원래 참견쟁이 아니었거든??? 다 누구 보고 배웠겠냐
어라 모그리가?! 와 여기모그리는 모그넷이뭔지몰라
여기 무슨 최종 무기 같은 템들을 판다 헐… 베아트릭스 스킬 쓸 수 있는 칼이잖아
흠 그러면 쿠쟈가 만든 흑마도사들은 결국 자기 종족이 모티브였던 셈인가 자신을 포함한 제놈이란 원래 도구로 쓰이려고 만들어진 존재였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을 테니까 마찬가지로 본인도 다른 이들을 거리낌없이 쓸 수 있는 거고. 흑마도사한테 영혼이 있다고 한다면, 그럼 제놈은?
지금 레벨이 24로 제일 낮은 스타이너를 키우면서 가보자 낮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 당시 이아저씨 의외로 강하고 든든하길래 다른 약한 애들 먼저 키워주려다 보니 순서가 밀렸다
뭐야 이거 뭔데 30초?! 아악 빛이랑 닿으면 몹 만나는 건가?
뭔 델타어택하는 빨간공을 만났는데 먹지도못하네
에잇짜증나 에테르먹었는데 몰볼이 엠피다뺏아가버림 그래서 쿠이나가맛있게먹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왔다갔다하면서 오 이제 어떻게 하는지 알았다 이랬더니 지탄: 이대로 왔다갔다만 하면 끝이없겠군
아냐 내가 곧 알아낼 수 있었어
아 ㅋ 액티브이벤트이렇게쓰냐고
뭐지 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올라가는 길이 없지
아!! 나선 모양 길 올라갈 때 방향키 바꾸면 올라갈 수 있는 거 였어 경사 높아서 못 가는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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