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의 다크엘프…
- 크리스탈이 있으면 영생할 수 있다고 믿었다.
- 크리스탈 안에 영혼이 십 수년 간 봉인될 수 있었다.
- 달에 있는 크리스탈들은 자의식이 있었다.
이거만 재조합해서 확대해석해보면 다크엘프란 크리스탈을 활용한 실험에 쓰이던 존재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
(금속에 약한 이유도 혹시?)
이렇게 된 김에 좀더 구체적으로, 내 마음대로 리메이크한다 치고 상상해보았다. 어쨌든 완전 제 상상입니다 이 밑으로도.
푸른 별에는 다크 엘프는 커녕 그냥 엘프가 있다는 소문도 못 들어봤으니, 어쩌면 엘프란 것이 달 만들어지기 이전 그 화성과 목성 사이의 별에 살던 종족일까 생각도 해보았다. 혹은 어쩌면 엘프라는 종족 자체가 크리스탈에 융화시켜 자각 있는 크리스탈로 만들어질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유기체일지도.
달의 민족이 푸른 별에 도착한 후 지상의 인류문명의 발달 수준을 실시간 보고받기 위한 단말기로서 엘프 하나를 투입했다. (그렇다면 다른 여분 엘프들은 냉동수면되어있거나 하지 않으려나)
그런데 제무스가 얘를 써먹으려고 세뇌시키려다, '사악한 마음'이 너무 과하게 주입된 탓에 자아를 잃고 미쳐버리고 말았다. (음악을 통한 정신 공격에 약한 이유도 어쩌면.) 제무스는 얘를 골베자 이름붙여주듯이 다크 엘프라고 칭하고는 쯧쯧 못쓰겠네 하고 버렸고, 다크 엘프는 엘프 시절의 사명을 왜곡한 채 기억하여 크리스탈을 손에 넣으면 자신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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